오뚜기 8월부터 라면값 인상 - 얼마나 오를까?

 

오뚜기가 8월 1일자로 진라면 등 라면값 인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2008년도 4월 라면값 인상 뒤로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라면값 인상을 한 적이 없는데요.

 

 

오뚜기는 금번 라면값 인상 결정을 내리면서 "라면 가격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공장 설비를 자동화 하고 원료와 포장재 등에서 원가를 절감하는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 위해 자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히며

 

"최근 밀가루나 팜유같은 식품 원자재류의 가격과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이와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라면값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뚜기가 가격을 인상한 것은 라면 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냉동피자(콤비네이션, 올미트콤보, 불고기, 포르마지)의 가격 또한 4,980원에서 5,480원으로 10%인 500원을 인상 시켰는데요.

 

뒤이어 케첩도 500g 기준 1,980원에서 2,150원으로 가격을 8.6% 인상하였습니다.

또한 오뚜기는 올 하반기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도너츠 믹스, 들기름 또한 8~10% 가량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물가 폭등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서민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힘든 가운데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가성비 위주로 치중해오던 오뚜기가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수정하여 떠나가는 고객들을 붙잡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8월부터 라면값은 도대체 얼마나 오르는걸까요?

라면값 인상, 가격 얼마나 오를까?

 

 

라면 종류	인상 전 가격	인상 후 가격	인상 가격	가격 인상률
진라면(순한맛)	684원	770원	86원	12.6%
진라면(매운맛)	684원	770원	86원	12.6%
스낵면	606원	676원	70원	11.6%
육개장(사발면)	838원	911원	73원	8.7%

진라면(순한맛) 684원 -> 770원 (12.6% 인상)
진라면(매운맛) 684원 -> 770원 (12.6% 인상)
스낵면 606원 -> 676원 (11.6% 인상)
육개장(사발면) 838원 -> 911원 (8.7% 인상)

 

이와같은 라면값 인상으로 오뚜기 만의 '가성비 제품'이라는 메리트가 떨어지는 위기에 처했는데요.

 

이로 인해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뚜기가 라면값 인상안을 발표하자 농심의 주가가 10%나 오르는 등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최초로 라면값 인상을 밝힌 오뚜기가 다른 회사들 대신 총대를 맨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농심과 삼양식품은 라면값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뚜기와 마찬가지로 밀가루와 팜유 등 라면의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원가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은 같은 상황이므로 이들 또한 라면값 인상에 참여하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라면값 인상되기 전에 미리미리 좋아하는 라면을 사서 쟁여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진라면과 육개장 사발면을 가장 좋아하는데 라면값 인상되기 전에 많이 사두어야 겠네요.

 

이상 오뚜기 라면값 인상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1 청년저축계좌 신청 방법 (혜택, 자격 총정리)

2021 청년저축계좌 신청 방법 (혜택, 자격 총정리)

네이버, 카카오 잔여백신 접종 예약 및 조회방법 (노쇼백신)

네이버, 카카오 잔여백신 접종 예약 및 조회방법 (노쇼백신)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정책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정책 혜택 신청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