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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맛집정보

≪베질루르 BASILUR≫ 잠실 제2롯데월드 분위기 좋은 티카페

커피보다 티를 더 사랑하는 저는 흔히 티카페, 티룸으로 불리고 있는 찻집에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카페에 비해 매장 수가 현저히 적다보니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요. 그래도 눈에 보이면 최대한 가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잠실 제2롯데월드에 있는 베질루르 - 선셋 애비뉴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게요.

 

베질루르 해질녘 거리 월드타워점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basilur는 스리랑카 실론티를 베이스로 하는 홍차 전문점입니다.

 

실론티는 굉장히 깔끔하고 스트레이트한 맛이라 이것 저것 블렌딩 하여 즐기기 좋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바질루르의 가향차들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품질이 제법 좋습니다.

 

패키지도 예쁘고 다양해 마니아층이 제법 있는데요, 저에게는 맛이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이 곳에 가장 좋아하는 Tea가 하나 있어서 끊을 수가 없어요 ㅎㅎ

 

위 사진은 잠실 선셋 에비뉴점 입구의 모습입니다. 너무 예쁘죠?

 

밀크티 아이스크림 홍보가 한창이네요. 디저트로 먹기 딱 좋으니 한번쯤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향긋한 얼그레이맛 추천드려요!

 

입구도 예쁘지만 내부는 더 볼만 합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틴케이스들로 가득한 벽면 인테리어에 차 덕후의 가슴이 뜁니다♡

 

분위기만으로도 어디 궁궐에 온 것 같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밀크티 보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음 사이에 넣어둔 걸 보니 정말 시원하고 맛있겠죠?

 

베질루르는 밀크티 맛집이기도 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길^^

 

저는 1001나이츠(5,800원) 홍차를 주문했고, 친구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6,800원) 무알콜 티칵테일을 시켰어요.

 

제가 마신 티는 딸기 가향의 깔끔한 맛이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아쉬웠어요. 너무 은은해서 별로였달까... 하지만 차를 많이 안 마셔보신 분들이라면 호불호없이 좋아할 듯한 맛이네요.

 

친구의 티칵테일에는 씹으면 톡톡 터지는 알갱이도 들어있어서 굉장히 식감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팝핑보바라고 하는데 신기했어요 ㅋㅋ

 

색감이 너무 예쁘죠? 저도 다음에 가면 티칵테일 마셔보려구요^^

 

뒤늦게 합류한 친구가 시킨 캐리비안 블루(6,800원) 무알콜 티칵테일입니다.

 

이것도 색감이 너무 예뻐요. 히비스커스 베이스라 새콤하고 맛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영 만족스럽지 못해서 밀크티 아포가토(5,500원)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와인맛이구요.

 

제가 베질루르 아이스와인을 너무나 사랑해서^^ 시켜봤어요. 청포도향이 나는 밀크티라고 말씀 드리면 상상이 가시려나 모르겠네요.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ㅠㅠ

 

향긋함의 극치니까요! 아이스크림 자체도 맛있어요~~!

 

아, 그리고 베질루르의 아이스와인은 한국 한정 상품이라 해외에서는 구매가 불가합니다.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없어서 꼭 매장에서 구매하셔야 해요.

 

저는 위례 스타필드점 갔을 때 아이스와인 잎차(50g-13,500원) 한 병 사들고 집에 왔답니다 ㅎㅎ

 

집에서 냉침해서 마시거나 밀크티도 해먹고, 스트레이트로 우려 먹기도 했더니 벌써 다 먹어 가네요. 조만간 매장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카페도 좋지만 가끔은 특별하게 티카페 한 번 들러보시는건 어떠세요?

 

개인적으로 차를 사랑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덧붙여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