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랭이입니다.
곧 4월 입니다. 꽃이 조금씩 피어나면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봄이 오는지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있죠? 봄이 워낙 짧은 계절이다보니 금방 여름을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몸에 열이 많은지라 여름철에 항상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는데요,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나라 티 브랜드 오설록의 아이스티 달빛섬과 산호섬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해요.
오설록 아이스티 - 달빛섬, 산호섬
짜잔~ 포장부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수채화 느낌이 나는 예쁜 패키지ㅠㅠ(유난 죄송해요. 오설록 덕후라서...)
달빛섬과 산호섬은 제가 오설록 아이스티 중에 가장 좋아하는 제품인데요. 아래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달빛섬 : 달큰한 배향이 나는 아이스티로, 후발효차 베이스
◇ 산호섬 : 청량한 청포도향이 나는 아이스티로, 녹차 베이스
둘 다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도 조금 더 애정하는 제품은 달빛섬입니다. 달지 않은 탱크보이 맛이 나요ㅠㅠ쫀맛!
따뜻하게 마시고 싶을때는 오설록의 <달빛걷기>를 먹는데요. 둘 다 후발효차 베이스의 돌배향을 가향하여 맛은 거의 비슷합니다. ㅎㅎ
박스 안에서 꺼내면 이렇게 지퍼백 파우치 안에 아이스 티백이 보관되어 있어요. 티백을 먹을만큼 꺼낸뒤 다시 지퍼백을 닫아 향이 날아가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티백은 총 20개씩 들어있는데요. 개봉을 하면 향기에 미쳐 쓰러집니다 정말... 코 대고 킁카킁카 맡아요 맨날ㅋㅋㅋ
저는 오늘 산호섬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500ml 찬물에 티백 2개를 넣고 얼음을 둥둥 띄웠습니다. 아이스티라 그런지 찬물에도 잘 우러나서 1-2분이면 바로 마실 수 있어요. 오래 넣어놔도 전혀 쓴 맛이 없고요. 두번 세번 우리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무한으로 우러나는 티도 별로 없을거에요ㅋㅋㅋㅋ(행복)
# 좀 더 맛있게 먹는 랭이만의 Tip !
탄산수나 사이다에 2포씩 넣어서 드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빅토리아 플레인 탄산수에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탄산이 정말 강력해요ㅋㅋㅋ), 라임향이나 사과향 탄산수랑도 잘 어울려요.
사이다는 음료 자체가 너무 달아서 향이 잘 안 느껴질 수도 있으니 맛보신 뒤 티백을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차를 달달하게 먹지 않아서 주로 탄산수랑 먹지만, 단거 좋아하는 분들은 사이다랑 잘 드시더라고요!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여름에 이 오설록 아이스티 하나면 청량하고 기분좋은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요. 물론 저는 간혹 겨울에도 마셨지만요 ㅎㅎ
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설록 아이스티 달빛섬, 산호섬 꼭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오설록은 할인도 자주 하는 편이라 구매하기도 좋으실 거에요. 저는 오설록 아모레 퍼시픽 몰에서 구매했답니다. 매일 할인하는 상품이 달라서 구경하는 맛도 있다는...ㅎㅎ
아이코... 그나저나 어느새 일요일이 거의 다 지났네요. 어제부터 내내 비가 와서 꿀꿀하지만..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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